[생활날씨] 내일 무더위·내륙 소나기…경남 남해안 폭풍해일주의보

2022-07-14 71

[생활날씨] 내일 무더위·내륙 소나기…경남 남해안 폭풍해일주의보

날이 다시 무더워지고 있습니다.

내일도 오늘만큼 덥겠습니다.

내일 한낮기온 서울은 30도, 대전과 광주 32도, 대구 34도를 기록할 텐데요.

이에 충북과 남부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대구와 경산은 체감온도가 35도를 넘나들어, 폭염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무더운 날씨 속 대기 불안정도 심해지고 있습니다.

내일 오전부터 오후 사이, 내륙에 5~20mm의 소나기가 예상되고요.

해가 진 뒤에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수증기가 응결돼 강한 비구름이 발달할 거로 보입니다.

내일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 서울과 경기 동부, 강원도에 많게는 60mm의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제주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내일 제주는 10~60mm, 많게는 80mm 이상의 장맛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요.

전남 남해안도 오전까지 약간의 비가 지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와 동해상에서 최고 2.5m로 다소 높겠습니다.

동해안과 울릉도, 독도는 강한 너울성 파도가 밀려들겠고요.

경남 남해안과 부산으로는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져 폭풍해일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주말 피서 계획 있으신 분들은 강한 파도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이번 주는 무더위 속 소나기가 자주 지나겠고요.

다음 주는 남부지방과 제주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생활날씨였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생활날씨 #무더위 #소나기 #폭염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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